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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최아리 캐스터

"시간당 최고 70mm 물폭탄"…중남부 호우특보 예정

"시간당 최고 70mm 물폭탄"…중남부 호우특보 예정
입력 2021-08-31 20:03 | 수정 2021-08-3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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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오늘도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새벽부터 오후까지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서쪽에서 강한 비구름이 계속해서 유입되는 모습인데요.

    특히 서울과 경기 일대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지면서 퇴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 서울 신촌에 기상 캐스터가 나가 있는데요.

    최아리 캐스터, 지금도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까?

    ◀ 기상캐스터 ▶

    네 지금 이곳 신촌은 비가 강약을 반복하며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따금 돌풍도 강하게 불어서 우산을 받치고 서 있기가 불편할 정돕니다.

    이곳 신촌 로터리도 빗길에 정체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중부 지방의 비는 오늘 밤새가 최대 고빕니다.

    시간당 최고 70mm, 앞이 보이지 않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여기에 순간적으로 시속 50에서 70km의 돌풍도 불겠습니다.

    먼저 이 시각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요.

    폭우 구름대가 경기만으로 끊임없이 밀려오고 있는데요.

    밤이 깊어질수록 비 오는 지역이 전라권까지 확대되겠고요.

    비의 강도도 더욱 세지겠습니다.

    지금까지는 비가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 집중되면서, 이들 지역에 20에서 70mm의 비가 왔습니다.

    인천 영종도 75, 서울 강남구 일원동 74, 홍천 서면이 44mm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충청도가 가장 많습니다.

    최고 250mm가 넘겠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그리고 경북 북부에도 200mm 이상 쏟아지겠습니다.

    호우특보도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경기와 충남 북부에 이어서 8시에는 강원 영서 중남부 지방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집니다.

    오늘 밤 자정 이후엔 그 밖의 충청도 전역과 경북 북부, 그리고 전북까지 호우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취약시간대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신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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