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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첫 경선 압승…'대전·충남' 54.8% 득표

이재명 첫 경선 압승…'대전·충남' 54.8% 득표
입력 2021-09-04 20:02 | 수정 2021-09-0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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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를 뽑는 전국 순회경선 첫날 대전, 충남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54.8%로 과반을 득표하면서 2위 이낙연 후보를 두 배 차로 따돌려, 대세론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조명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순회경선 첫 격전지인 대전·충남에서 대세론을 확인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대의원 현장투표 합산 결과 14,012표, 득표율 54.8%로 과반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2위는 27.4%를 얻은 이낙연 후보였는데, 1-2위간 격차는 약 2배 차이였습니다.

    정세균 후보가 7.84%를 득표해 3위에 올랐고, 이어 추미애, 박용진, 김두관 후보 순이었습니다.

    첫 경선부터 압승을 거둔 이재명 후보는 "생각보다 많은 지지를 받았다"며 승인은 자신의 본선 경쟁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본선 경쟁력을 중심으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셨다, 라고 생각합니다."

    다소 큰 격차로 2위에 머문 이낙연 후보는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아직 갈 길은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200만 선거인단 중에서 6만 명의 판단입니다. 앞으로 갈 길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가격리 중이지만 조직력을 앞세워 3위에 오른 정세균 후보도, 반전을 다짐했습니다.

    [조승래 의원 / 정세균 캠프 대변인]
    "여론조사 결과보다는 다소 수치가 좀 높은 것으로 저희들은 이해하고 있어서 절반의 목표는 달성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대전-충남을 시작으로 한 달 남짓 10번의 순회경선을 치릅니다.

    내일은 충북과 세종지역 순회경선 결과가 청주에서 발표됩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박동혁 / 영상편집: 양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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