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울버햄프턴으로 임대 이적한 황희찬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A매치를 치르고 경기 이틀 전에 훈련에 합류해 벤치에서 출발한 황희찬은 팬들의 기대 속에 후반 18분 꿈의 무대를 밟았습니다.
그리고 상대 자책골로 팀이 1대0으로 앞서던 후반 38분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혼전 상황에서 한 박자 빨리 왼발로 밀어넣어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황희찬의 데뷔골이 터집니다. 감각적인 터치로 마무리하네요."
자책골을 제외하고 울버햄프턴 선수가 넣은 시즌 첫 득점이었습니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도 적극가담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황희찬은 종료 휘슬이 울리자 감격적인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라즈 감독도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브루노 라즈/울버햄프턴 감독]
"(황희찬은 비디오를 보면서) 경기를 준비했고, 오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좋은 출발을 했고, 울버햄프턴과 좋은 미래를 그려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황희찬은 SNS에 "위대한 승리, 꿈꾸던 무대에서 골"이었다는 소감을 남겼고, 축구대표팀 동료들도 데뷔전 데뷔골을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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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로 팀을 옮긴 이강인도 빌바오전에서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영상편집 : 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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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정규묵
'EPL 데뷔전 데뷔골' 황희찬 "꿈꾸던 무대서 골"
'EPL 데뷔전 데뷔골' 황희찬 "꿈꾸던 무대서 골"
입력
2021-09-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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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9-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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