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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에 태극마크' 황선홍 "꿈은 월드컵 사령탑"

'19년 만에 태극마크' 황선홍 "꿈은 월드컵 사령탑"
입력 2021-09-16 20:46 | 수정 2021-09-1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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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황선홍 감독이 23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으로 19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제대로 능력을 검증받고 성인대표팀을 맡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002 한일월드컵에서 나온 우리나라의 첫 골.

    아직도 눈에 선한 붕대 투혼까지‥황선홍의 태극마크는 그때가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23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으로 19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황선홍/U-23 축구대표팀 감독]
    "2002년 월드컵 끝나고 국가대표팀 감독이 되는 게 꿈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여기까지 오는데 A대표는 아니지만 한 20여 년 걸린 것 같습니다."

    두 번의 우승과 170승을 달성했던 K리그 재입성을 노리는 대신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 도전장을 던진 이유는 분명합니다.

    "모든 감독님들의 꿈은 사실 A대표팀 이겠지만 여러가지 절차를 걸쳐야 되고요. 이 자리를 통해 검증을 제대로 받고 싶고,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계약기간은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

    다만 내년 아시안게임 이후 중간 평가로 계약 지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선수들이) 재밌어하고, 유쾌하게 (생각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사실 금메달이 목표고요. 그 이후에 파리올림픽을 생각하겠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다음달 시작되는 23세 이하 아시아 챔피언십 예선을 위해 최대한 빨리 코칭스태프를 꾸린 뒤 선수 선발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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