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야구에서 어느새 4위까지 치고 올라온 두산이 파죽의 5연승으로 가을야구를 향한 집념을 드러냈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두산의 상승세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1회부터 타선이 불을 뿜었습니다.
양석환과 박계범이 연속 안타로 주자를 불러들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3회 김재환의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한 두산은, 허경민이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석점포를 터뜨리며 순식간에 6-0까지 달아났습니다.
그리고 4회 김재환의 솔로포까지 더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마운드에선 로켓이 펄펄 날았습니다.
6이닝 무실점 삼진 10개 완벽투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8-0 완승으로 5연승을 거둔 두산은 상위권 도약의 발판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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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탈출이 절실했던 키움.
하지만 시작부터 수비가 흔들렸습니다.
내야진의 아쉬운 실책이 잇따라 나왔고, 다승 1위 요키시도 송구 실책을 저지른 뒤 평정심을 잃은 듯 결국 4회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8회 박병호가 10경기 만에 홈런포를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지만, 9회말 SSG 김성현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하며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7-7 무승부를 거둔 키움은 NC와 공동 5위에 오른 데 만족해야 했고, SSG는 두 팀을 반 경기 차로 추격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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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송기성
'파죽의 5연승' 두산 '가을 본능은 이제부터!'
'파죽의 5연승' 두산 '가을 본능은 이제부터!'
입력
2021-09-2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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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9-2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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