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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희찬 맞대결‥'형, 나 엉덩이 아파'

손흥민·황희찬 맞대결‥'형, 나 엉덩이 아파'
입력 2021-09-23 20:44 | 수정 2021-09-2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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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손흥민과 황희찬 선수가 영국 무대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경기 결과를 떠나 훈훈한 장면을 보여줬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적 후 3경기 만에 첫 선발로 나선 황희찬은 벤치에 앉은 손흥민 앞에서 보란 듯이 그라운드를 휘저었습니다.

    특유의 저돌적인 움직임과 득점을 향한 의지가 돋보였습니다.

    1대2로 뒤진 후반엔 강한 압박으로 동점골도 이끌었습니다.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공을 뺏었고, 결국 포덴세의 동점골로 연결됐습니다.

    기다리던 '한국 선수 맞대결'은 후반 16분, 손흥민이 교체 투입되면서 성사됐습니다.

    손흥민도 케인을 향한 날카로운 크로스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승패는 승부차기에서 갈렸습니다.

    첫 번째 키커로 나선 황희찬이 기세를 올렸지만 울버햄프턴은 3명이나 기회를 놓치면서.. 결국 16강 티켓은 토트넘에 돌아갔습니다.

    승리는 놓쳤지만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은 황희찬은... 경기 직후 환한 미소로 맞이한 손흥민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도... 할 말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서로 유니폼을 교환한 뒤 진한 포옹으로 맞대결을 기념했습니다.

    두 선수는 내년 2월 리그 경기에서 한 번 더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영상편집: 배우진 / 영상출처: SPURS TV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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