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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낙연 모두 "감사"‥내일 전북서 호남 2차전

이재명·이낙연 모두 "감사"‥내일 전북서 호남 2차전
입력 2021-09-25 20:12 | 수정 2021-09-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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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투표 결과에 대한 판세를 분석해보겠습니다.

    지금 전남 지역 투표결과 공개 현장에 최경재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최경재기자, 이낙연 후보가 자신의 고향에서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늘 결과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 기자 ▶

    이낙연 후보와 이재명 후보 모두에게 아쉬우면서도 희망을 준 결과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일단 4연패 중이던 이낙연 후보 입장에서는 도지사와 국회의원까지 지낸 고향에서도 진다면 회복이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의원직을 사퇴하며 배수진을 쳤는데, 호남이 외면하지 않고 첫승리를 안겨줌으로써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1위를 내준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도 크게 낙담할 결과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2위라고는 하지만 불과 100여 표 차이였구요.

    그래서 누적 과반을 지켰다는 점에서 이재명 후보 스스로 예상보다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자평했습니다.

    '대장동 의혹' 역시 이재명 대세론을 흔들 정도로 영향력이 크지는 않았다는 게 이재명 캠프의 자체 분석입니다.

    ◀ 앵커 ▶

    그럼 오늘 결과가 앞으로 판세에는 어떻게 작용할까요?

    ◀ 기자 ▶

    일단 이낙연 후보가 승리했지만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기엔 다소 미흡한 상황입니다.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순회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하는 후보가 없으면 1,2위 후보가 결선 투표를 치르는데, 오늘 경선에서 이낙연 후보가 격차를 많이 좁히진 못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상황이라면 이낙연 후보의 목표대로 결선투표가 치러질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반면에 이재명 후보도 더 이상 대세론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당장 내일 전북 경선에서 다시 1위를 탈환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후보는 토지 불로소득 환수 제도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대장동 정면돌파 의지를 다졌고, 이낙연 후보는 후보들의 진면목이 서서히 가려지고 있다며 반격의 고삐를 당겼습니다.

    결국 내일 전북 경선에서 누가 1위를 차지하냐에 따라 이재명 굳히기냐 이낙연 뒤집기냐의 흐름이 다시 한 번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 김대중컨벤션터에서 MBC뉴스 최경재 입니다.

    영상편집: 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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