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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임명현

대선주자에게 듣는다‥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

대선주자에게 듣는다‥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
입력 2021-09-28 20:20 | 수정 2021-09-2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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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데스크는 MBC 여론 조사를 기준으로 여, 야 대선 후보 중 1, 2위를 모시고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비전을 알아보는 대담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오늘 세 번째 순서로 더불어 민주당의 이낙연 후보를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

    네 안녕하세요.

    ◀ 앵커 ▶

    호남 경선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일단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

    예 우선 제 마음이 왜 없겠습니까만은 그러나 후보자는 어떤 경우에도 유권자들께 감사드려야죠.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의 마음도 제가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앵커 ▶

    말씀은 그렇게 하셨습니다만은 속으로는 좀 아쉽다 이런 생각을 하실 것 같아요.

    ◀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

    물론 뭐 여러가지 마음이 있겠죠. 그러나 후보자가 그런 것을 앞세워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이번 주말이요. 반전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에는 결선투표로 가기가 어려워지는 거 아니냐

    ◀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

    반전할 수 있다고 보고요. 그리고 뒤로 갈수록 유권자들께서 더 많은 생각을 갖게 될 것이다 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 앵커 ▶

    대장동 개발 의혹이 지금 정치권이나 사회적으로 굉장히 최대 관심거리고 현안입니다. 후보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

    우선 이 문제는 진영의 문제가 아니어야 옳지요. 수사의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이 사건은 뭐다 라고 규정하는 건 매우 정치적이지요.

    ◀ 앵커 ▶

    이재명 후보 측에선 수익을 성남시 품으로 안겼다, 그래서 성공한 공영개발로 볼 수 있다고 말을 합니다. 이 말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를 하십니까.

    ◀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

    본인도 말씀하셨잖습니까. 모범적인 공영개발이다, 단군 이래의 최대의 공익환수다 하셨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토건비리 게이트더라. 좀 안 맞죠? 본인이 그렇게 설계했을 리는 없을텐데 뭔가 설명이 부족하죠.

    그리고 지금 국민들이 문제삼고 있는 것은 공익환수를 얼마나 했느냐보다도 어떻게 소수의 몇 사람들이 토건족들이 그렇게 많은 이익을 짧은 기간에 가져갈 수 있느냐 라는 것에 대해서 의문과 분노를 가지고 있는 것이죠.

    ◀ 앵커 ▶

    50억원, 퇴직금 50억원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또다른 국면이 맞고 있는데 일단 이 돈의 성격을 어떻게 규정할 수 있습니까?

    ◀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31살 되신 청년이 평균 3백만 원 월급으로 6년 일했는데 50억원의 성과급인지 또는 퇴직금인지를 받았다는 건데 준 사람은 누구이며 무슨 명목으로 주었고 왜 그만한 그렇게 많은 돈을 주었을까, 그것이 지금 전혀 안 밝혀지고 있죠?

    ◀ 앵커 ▶

    경선 국면이고요. 상대 후보에 대한 의혹 제기라든가 공격이라든가 이런 것이 당연한 전략전술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금 시점에서 평가한다면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

    극도로 자제하고 있죠. 보시기에 따라서는 무슨 토론을 저렇게 맹탕으로 할까 싶은 분도 많이 계실겁니다. 그러나 당원과 지지자들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극도로 자제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경선 이후에 결국에 원 팀이 될 수 있을것이냐 이렇게 지켜보는 우려하는 시선들이 있습니다.

    ◀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

    승복하지 않을 사람이 전혀 없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저 자신도 승복 이외의 것은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 앵커 ▶

    대통령이 된다면 이것 하나 만큼은 꼭 확실히 해결하겠다 하나만 꼽아주신다면

    ◀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

    최근에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출생률로 업무 성적을 업적을 평가받는 최초의 대통령이 되고 싶다 하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지금 우리 출생률이 0.83명까지 떨어졌습니다. 국가 존망의 위기까지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죠.

    ◀ 앵커 ▶

    구체적인 방법들도.

    ◀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

    예를 들면 이런 공약을 냈죠. 태어나서부터 만 5살 초등학교 입학할 때까지 매달 100만원씩의 양육비를 지원하겠다. 특히 한부모가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분들께는 100만원에 더 얹어서 지원해드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앵커 ▶

    야당에서는 어떤 분이 가장 위협적이고 어떤 분이 가장 편한 상대일까요

    ◀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

    유불리를 말씀드리는 것은 결례이고요. 분명한 것은 홍준표씨가 상승세에 올랐는데 또 그때 그때의 쟁점에 따라서는 그 흐름에 약간 영향이 생기거나 그러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 앵커 ▶

    자 마지막 질문입니다. 유권자들한테 이낙연 후보가 꼭 되야 하는 이유를.

    ◀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

    여야 후보 모두 어떤 일이 터질지 불안불안한 후보들이 계십니다. 불안한 후보에게 나라를 맡기는 것은 지금으로서는 옳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이미 시행착오를 거치거나 좌충우돌할 겨를이 없습니다.

    이제까지 해온 성취를 바탕으로 해서 못했던 것은 새로 쌓아올려가면서 더 발전하는 나라 만들어가야겠고 제가 적합하다고 굳게 믿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앵커 ▶

    자 오늘 말씀 잘들었습니다. 나와주셔서 감사드리고요.

    ◀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

    감사합니다.

    ◀ 앵커 ▶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후보였습니다.

    영상편집: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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