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이명노

이재영·이다영 그리스행 임박‥이적동의서 발급될 듯

이재영·이다영 그리스행 임박‥이적동의서 발급될 듯
입력 2021-09-28 20:44 | 수정 2021-09-28 21:12
재생목록
    ◀ 앵커 ▶

    학교폭력 가해 논란으로 국내에서 뛸 수 없게 된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결국 그리스에서 뛸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내에서 뛸 수 없게 된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계속해서 그리스 진출을 타진해 왔습니다.

    하지만 배구협회가 이적 금지 규정을 근거로 이적 동의서 발급을 거부해 불발됐었습니다.

    그러자 쌍둥이 자매 측은 국제배구연맹에 국제 이적 동의서 발급을 요청했고 결국 국제배구연맹은 배구협회에 이적 수수료를 받을 계좌 정보를 테살로니키 구단에 보내라고 통보했습니다.

    보내지 않으면 국제이적 동의서를 직권 승인하겠다며 사실상 쌍둥이 자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조용구/대한민국배구협회 사무처장]
    "(규정에 따라) 이재영·이다영 선수의 국제이적 동의는 불가하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적 수수료 관련 계좌정보는 제공하지 않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두 선수가 사과 한마디 없이 코트 복귀를 위해 해외로 떠나게 되면서.. 중학교 시절 괴롭힘을 당했던 피해자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피해자]
    "그냥 뭔가 되게 허무하더라고요. 아무런 해결책도 없이 자기들은 그리스로 떠난 거잖아요. 남아 있는 저희만 불안에 떠는 거죠."

    쌍둥이 자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피해자들의 경찰 조사도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MBC 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노선숙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