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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주 경선 압승‥누적 득표율 53.41%

이재명, 제주 경선 압승‥누적 득표율 53.41%
입력 2021-10-01 20:13 | 수정 2021-10-0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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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은 오늘부터 주말 3연전입니다.

    그 첫날, 제주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승을 했습니다.

    결선 투표 없이 본선 직행이 더 가까워졌습니다.

    보도에 조명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장동 개발 의혹 논란에도 이재명 후보가 제주 경선에서 압도적인 과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56.75%를 득표해 선두에 올랐고, 이낙연 후보가 35.71%로 2위, 이어 추미애, 박용진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2위 이낙연 후보를 1,400여 표 차로 따돌리면서 누적 득표율도 53.41%로 끌어올렸습니다.

    합동 연설에서 대장동 사건의 중심엔 국민의힘과 기득권 적폐 세력이 있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보인 이재명 후보는, 각종 논란에도 변함 없는 높은 지지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역시 정치는 정치인들이 아니라 국민과 당원들이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신 것 같습니다."

    2위를 기록한 이낙연 후보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도 결선투표행을 향한 추격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제주 도민의 표심을 감사히 받아들입니다. 내일부터 있게 될 남은 경선 하나하나 모두 최선 다하겠습니다."

    추미애 후보는 4.3 특별법을 만들었던 과거 인연을 언급하며 제주도민의 지지에 감사를 표시했고, 박용진 후보는 대한민국과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 끝까지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경선이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내일은 또 다른 격전지인 부산·울산·경남의 경선 결과가 부산에서 공개됩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 취재: 박주영 / 영상 편집: 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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