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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복귀' 양현종 "KIA 부진 마음 아팠다"

'1년 만에 복귀' 양현종 "KIA 부진 마음 아팠다"
입력 2021-10-05 20:46 | 수정 2021-10-0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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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양현종 선수가 귀국해 국내 복귀를 앞둔 솔직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빅리그 보장도 없이, 도전 의지 하나로 부딪쳤던 메이저리그 무대.

    네 차례 선발등판 포함 12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5.60으로 이름값에 비해 아쉬운 성적표였지만 귀국길의 양현종은 후회 없는 표정이었습니다.

    [양현종]
    "(1년 전으로 돌아가도) 무조건 도전을 할 거라고 생각해요. 금전적인 면과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돌아왔기 때문에요."

    지난 4월 극적으로 빅리그에 합류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섰고, 마이너리그 강등과 복귀를 거듭하는 등 한 시즌 동안 많은 일을 겪었지만 처음의 설렘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빅리그에) 첫 콜업됐을 때랑 그 다음에 첫 선발‥ 절대 지워지지 않는 그런 기억을 간직한 채 한국으로 온 것 같습니다."

    이제 관심은 양현종의 KIA 복귀 여부입니다.

    다른 구단도 영입은 가능하지만 보상 금액이 최대 46억 원에 달해 부담스런 데다 본인 역시 친정팀 KIA에 대한 애정이 크지만 복귀에 대해서는 일단 말을 아꼈습니다.

    "순위 싸움이 많이 치열하기 때문에 (조심스럽고), 제가 큰 지장을 안 줬으면 좋겠고‥ 현재로선 쉬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고요."

    KIA의 하위권 추락에 마음이 아팠다는 양현종은 시즌이 끝난 뒤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전망입니다.

    "제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었고, 지난 1년은 말 그대로 과거일 뿐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앞으로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MBC 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취재: 소정섭 / 영상편집: 권태일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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