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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조 1위' 이란‥일본은 사우디에 덜미

'3연승 조 1위' 이란‥일본은 사우디에 덜미
입력 2021-10-08 20:39 | 수정 2021-10-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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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표팀의 다음 상대 이란은 3연승으로 조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B조의 일본은 사우디에 일격을 당했고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도 중국에 패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연승 중인 이란은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초반엔 홈팀 아랍에미리트에 고전했습니다.

    좀처럼 찬스를 잡지 못했고 수비수가 레드카드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퇴장이 취소되면서 오히려 분위기가 반전됐고 곧바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감각적인 2대1 패스로 수비를 무너뜨리더니 골키퍼가 나온 틈을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페널티킥 실축으로 추가 골엔 실패했지만…

    이란은 A조에서 유일한 3연승으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

    일본은 본선 직행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6만 사우디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 때문인지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놓친 일본은…

    후반 26분, 어이없는 백패스 실수 하나로 무너졌습니다.

    사우디에 1-0으로 패한 일본은 예선 전적 1승 2패를 기록하며 조 1.2위와의 승점 차가 6점까지 이어졌습니다.

    나흘 뒤 4차전 상대는 3연승 중인 호주입니다.

    [모리야스]
    "희망을 잃어선 안 됩니다. 우리는 여전히 월드컵 본선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최종예선 첫 승점 기회를 아쉽게 놓쳤습니다.

    중국에 2-0으로 끌려가던 베트남은 후반 35분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해…

    후반 45분 극적인 동점골까지 터트렸지만…

    추가시간 5분이 다 끝나갈 무렵…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3전 전패, B조 최하위로 떨어졌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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