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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 '59.2%' 압승‥본선 직행 '유력'

이재명 경기도 '59.2%' 압승‥본선 직행 '유력'
입력 2021-10-09 20:01 | 수정 2021-10-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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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본선 직행이 유력해졌습니다.

    조금 전 끝난 경기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60%에 가까운 압승을 거뒀습니다.

    그럼 경선이 열린 수원 컨벤션센터 연결해서 경선 결과 분석해 보겠습니다.

    김지경 기자, 역시 예상대로 경기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승을 했네요.

    ◀ 기자 ▶

    네, 경기도는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안방이라고 볼 수 있죠.

    오전부터 수백 명의 지지자들이 행사장 앞에 모여서 응원을 했고, 결과도 압도적인 대승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59.2%, 지금까지 지역 경선 가운데 최대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고, 이낙연 후보는 30.5%, 추미애 후보 8.7%, 박용진 후보 1.4%였습니다.

    누적 득표율도 이재명 후보는 55.2%까지 끌어올렸고, 이낙연 후보는 33.9%를 기록했습니다.

    1, 2위간 격차는 23만2천여 표, 21.3% 포인트 차이로 더 벌어졌습니다.

    ◀ 앵커 ▶

    이제 민주당 지역순회 경선은 내일 서울 지역 경선만 남은건데, 사실상 이재명 후보의 본선 직행이 유력해졌다고 봐야겠죠.

    ◀ 기자 ▶

    네, 이재명 후보, 대장동 논란을 뚫고 과반 압승으로 대세론을 입증했죠.

    본선 직행이 가시화됐다,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벌써 본선을 내다보며 원팀을 강조한 반면, 이낙연 후보는 내일 경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각자 정해진 포지션에서 우리 팀의 승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되는 선수들입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을 우리가 어떻게 지켜갈 것인가에 대해서 마지막 한순간까지도 호소를 드릴 겁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제 11만표만 더 확보하면 결선 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합니다.

    내일 마지막 서울 경선과 3차 선거인단 참여자수가 45만명 정도인데, 투표율을 감안하면 이재명 후보가 득표율 37% 이상만 확보하면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됩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경기 지역 경선이 진행된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MBC 뉴스 김지경입니다.

    영상취재:조윤기 / 영상편집:장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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