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농구에서 DB가 우승후보로 꼽힌 KT를 꺾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허웅 선수가 26점을 올리며 팀의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시즌이 끝나고 근육량을 늘리며 체력을 보강한 허웅은 첫 경기부터 펄펄 날았습니다.
전광석화 같은 드리블 돌파와 속공을 마무리하는 재치있는 패스 등 움직임이 가벼웠습니다.
정확한 3점포까지 이어지자 이상범 감독도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
달라진 허웅의 진가는 KT가 맹추격을 시작한 3쿼터 후반부터 더 빛났습니다.
위치를 가리지 않고 결정적인 3점슛을 꽂아넣었고
상대 수비가 달라붙을 땐 스피드로 골밑을 파고 들었습니다.
DB는 26점을 올리며 승부사로 거듭난 허웅과 15점에 6리바운드를 기록한 김종규의 활약으로 첫 승을 올렸습니다.
삼성도 접전 끝에 LG의 추격을 뿌리치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프로농구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이원석은 데뷔전에서 10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MBC 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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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정규묵
'승부사 변신' DB 허웅‥감독도 '엄지척'
'승부사 변신' DB 허웅‥감독도 '엄지척'
입력
2021-10-1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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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0-1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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