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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신기록' 황선우 "5관왕 한번 해볼게요"

'또 한국신기록' 황선우 "5관왕 한번 해볼게요"
입력 2021-10-12 20:48 | 수정 2021-10-1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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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황선우 선수가 또 한 번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박태환의 단거리 기록을 모두 경신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힘을 아끼고도 1위로 결승에 오른 황선우.

    결승 무대 역시 압도적이었습니다.

    150m까지 근소하게 앞서다가 마지막 50m 자유형에서 격차를 벌렸습니다.

    폭발적인 스피드에 탄성이 터져나왔고 황선우는 1분58초0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7년전 박태환의 기록을 2초27 단축한 한국신기록.

    훈련 삼아 출전한 혼영 200m마저 정복하면서 황선우는 지난해 자유형 100m를 시작으로 박태환이 보유하고 있던 단거리 한국신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우는 천재성을 과시했습니다.

    [황선우/서울체고]
    "저도 놀랍고 정말 만족하는 경기가 된 것 같아요. 박태환 선수가 어렸을 때부터 되게 우상으로 보던 선수여서 일단 기록을 깨나가는 것이 정말 저한테는 크게 와닿는 부분인 것 같아요."

    혼영 결승 이후 20분만에 나선 계영 400m에서도 3위로 쳐진 팀을 마지막 100m에서 역전 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황선우는 모레 혼계영 400m에서 5관왕에 도전합니다.

    "고등학생으로서 마지막 경기인데 후회 없이 경기해서 꼭 5관왕으로 한 번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자신의 우상을 넘어 또 한 번 한국 수영의 새 역사를 쓴 황선우는 이제 본격적인 자신의 시대가 다가왔음을 알렸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취재 : 남현택 / 영상편집 : 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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