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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행보 탄력‥'원팀' 외치며 '국감' 대비

이재명 대선 행보 탄력‥'원팀' 외치며 '국감' 대비
입력 2021-10-13 19:55 | 수정 2021-10-1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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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재명 지사는 집권당의 대선 후보로서 본선 경쟁 준비를 본격화했습니다.

    오늘은 당의 원로를 만나서 대선 승리를 다짐했고 당 지도부와 함께 '원팀' 선대위 구성에 착수했습니다.

    이학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경기지사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뒤 처음으로 마주한 당 원로들 앞에서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4기 민주정부를 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더불어민주당의 승리, 민주개혁 진영의 승리, 4기 민주정부 창출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원로들은 "모든 후보의 지지자들까지 단합해야 한다" "역사적 사명감으로 뭉치는 계기를 만들자"며 단합을 주문했습니다.

    원로들의 원팀 당부에 송영길 대표는 경선에 참여한 모든 주자들을 아우르는 통합선대위를 이 지사와 함께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참여한 모든 분들의 에너지를 통합시켜서 용광로 선대위를 만들고,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당력이 하나로 모일 수 있는 통합선대위를 구성하도록…"

    청와대도 이 지사가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는 사실을 즉시 공개한 건 명실상부 집권당 대선 후보임을 거듭 확인한 뜻이라고 힘을 실었습니다.

    야당의 대장동 의혹 공세에는 이 지사의 단독 돌파가 아닌 당 차원의 적극 대응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당내 '국민의힘 토건비리 전담팀'이 이 지사를 측면 지원하는 동시에, 국민의힘 관련 인사들과 화천대유의 관련성도 집중 부각시키겠단 전략입니다.

    이 지사 역시, 경기도에 대장동 관련 자료를 요구한 국민의힘 의원들과 신경전을 벌이며 기선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대장동 관련 사업은 성남시 자료이기 때문에 경기도에 일체 자료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경기도가 야당에 제출을 안한 건 도 지사 휴가일정 같은 지방사무 자료라며 국정감사 대상이 아닌 걸 요구하지 말라고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영상취재: 조윤기·박동혁 / 영상편집: 이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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