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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독립군 행세한 친일파"‥"검찰, 이재명 면죄 수사"

"尹, 독립군 행세한 친일파"‥"검찰, 이재명 면죄 수사"
입력 2021-10-15 19:15 | 수정 2021-10-1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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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판결과 김만배 씨 영장 기각을 두고 여 야가 여기 저기서 충돌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서 "친일파가 독립군 행세를 한다" 했고 윤석열 후보는 "검찰이 이재명 면죄부 수사를 하고 있다"고 공격 했습니다.

    이학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정직 2개월은 정당할 뿐 아니라 너무 가볍다는 법원 판결이 나오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직접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윤 전 총장이 막강한 권한을 사익을 위해 악용하고도 피해자처럼 행동했다"며 "친일파가 신분을 위장해 독립군 행세를 하는 것에 다름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본인의 들보는 안보고 남의 눈에 티를 찾아서 침소봉대한 다음에 가혹하게 검찰권력을 행사했던‥"

    민주당도 윤 전 총장이 검찰을 사유화한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책임을 인정하라고 몰아붙였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런 사람이 야당의 대통령 후보를 하겠다고 하니 참담하기 그지 없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지금이라도 국민께 사죄하고‥"

    윤 전 총장 측은 대장동 물타기 판결 아니냐며 재판부를 문제삼았습니다.

    [김병민/윤석열 캠프 대변인(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대장동으로 인한 시선들을 이 재판 결과로 물타기하는 것 아니냐 이런 주장,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김만배씨 구속 영장 기각에 대해서는 윤 전 총장이 직접 검찰을 비난했습니다.

    "검찰이 이재명 캠프 서초동 지부라는 말까지 듣게 생겼다"며 "이재명 면죄부 수사"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도 "검찰의 무능이 영장 기각을 자초했다"며 "특검을 해야 할 이유가 더 명확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영장이 기각된 직후에 성남시청에 압수수색 들어가는 것은 뭔가 많은 국민들이 보기에도 순서가 잘못된 것이 아니냐‥"

    성남시청 압수수색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당연히 해야하지 않겠냐"면서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MBC 뉴스 이학수입니다.

    영상취재: 조윤기·이창순/영상편집: 이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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