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다음 달 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오늘 마지막으로 거리두기 방안이 발표 됐는데요.
일단 지금의 단계가 유지가 되지만, 몇가지 달라지는 점들이 있습니다.
일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는 8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되고요.
비수도권에서는 자정까지 식당이 문을 열 수 있게 됐습니다.
먼저 박진주 기자가 달라진 지침들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더 유지됩니다.
대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혜택을 늘려 방역지침을 일부 완화했습니다.
사적모임은 저녁 6시 전후 구분 없이 4단계 지역인 수도권에서는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3단계 지역에선 접종 완료자 2명을 추가로 허용해 최대 10명까지 허용됩니다.
이 같은 사적 모임 기준은 식당, 카페뿐 아니라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적용됩니다.
[김부겸/국무총리]
"예방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 수칙을 완화해서 감염의 위험성은 줄이면서도 일상회복에는 한발 더 다가가고자 합니다."
영업시간 제한도 일부 완화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비중이 80%를 넘는 수도권의 경우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 제한은 밤 10시를 유지하되,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 영화관의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확대했습니다.
3단계 지역은 식당과 카페 영업 시간이 자정까지 2시간 더 늘어납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시간도 지역의 유행상황과 시설별 위험도를 고려하여 부분별로 완화하도록 하였습니다."
결혼식은 3,4단계 지역 모두, 식사 여부에 상관 없이 접종 완료자 201명을 포함하면 최대 250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종교시설은 99명까지 모일 수 있다는 상한선을 없앴습니다.
4단계 지역은 시설수용인원의 10%까지 모일 수 있는데,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한다면 20%까지도 가능합니다.
3단계 지역은 수용인원의 20%까지 접종완료자의 경우엔 30%까지 참석 가능합니다.
그동안 무관중으로 진행된 4단계 지역 스포츠 경기는 접종 완료자에 한해 실외 경기는 30%까지 관람 인원을 확대했습니다.
다만 경기장 내에서 마스크를 써야 하고 음식을 먹거나 함성을 지르는 행위는 금지됩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영상취재: 정우영/영상편집: 나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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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박진주
방역 조치 완화‥"최대 8명까지·영업시간 일부 확대"
방역 조치 완화‥"최대 8명까지·영업시간 일부 확대"
입력
2021-10-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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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0-1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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