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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확진" 가능성‥토트넘도 축구협회도 비상

"손흥민 확진" 가능성‥토트넘도 축구협회도 비상
입력 2021-10-16 20:10 | 수정 2021-10-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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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영국 현지 매체들이 손흥민 선수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손흥민선수의 소속팀인 토트넘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그 중 한 명이 손흥민 선수라는 건데요.

    만약 사실이라면 손흥민 선수는 물론이고, 토트넘도 비상입니다.

    박주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토트넘 구단은 어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2명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누누/토트넘 감독]
    "국가대표 소집 이후엔 항상 문제가 생깁니다. 지금 우리도 문제가 발생했지만 경기 전엔 말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과 브리안 힐이 확진자"라고 보도했고, 더타임즈 역시 "손흥민이 모레 뉴캐슬전에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확진 가능성을 에둘러 제기했습니다.

    지난 6월 백신 접종을 마친 손흥민은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을 하루 앞둔 지난 11일 실시한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확진으로 판명된다면 이란전을 전후해 돌파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토트넘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확진자가 열흘 간 격리에 들어가면서 뉴캐슬과의 리그 8라운드 등 적어도 3경기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

    손흥민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최근 리그 3연패를 끊고 가까스로 반등에 성공한 토트넘은 또 다시 해결사 부재라는 악재를 만나게 됩니다.

    또 토트넘 공식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상승세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입니다.

    축구대표팀 역시 다음 달 중순 아랍에미리트, 이라크와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둔 가운데 대한축구협회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이란전을 마치고 귀국한 다른 선수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 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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