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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가영 캐스터

[날씨] 64년만에 추위‥한파주의보 발령

[날씨] 64년만에 추위‥한파주의보 발령
입력 2021-10-16 20:38 | 수정 2021-10-1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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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지금 광화문에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단단히 입고 나왔는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계절이 곧장 겨울로 들어서는 것처럼 급격히 추워지고 있습니다.

    10월 한파특보는 매우 드문 현상인데요.

    잠시 뒤 9시를 기해 전국 많은 지역에 내려지겠습니다.

    먼저 한파경보는 경기도 용인과 광주, 충북 괴산 등지에 내려졌고요.

    한파주의보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내륙 대부분에 내려졌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화면에 나타난 지역이 내일 아침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인데요.

    수도권과 강원도 말고도 남부 내륙 산간까지 일제히 영하권을 기록하겠습니다.

    대관령과 전북 장수가 영하 4도, 충북 음성도 영하 3도로 오늘보다 10도에서 최고 15도가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예상 최저 기온은 0도인데요.

    10월 중순 기온으로는 1957년 이후 64년 만에 가장 낮은 겁니다.

    바람은 내일 오전까지가 가장강하겠고요.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 또 한 번 비가 오고 나면 2차 한파가 찾아와서요.

    다시 서울의 수은주가 3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꼭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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