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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감 예정보다 '2시간 더'‥이 시각 경기도청

경기도 국감 예정보다 '2시간 더'‥이 시각 경기도청
입력 2021-10-18 19:50 | 수정 2021-10-1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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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재명 지사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는 이 시간에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청 연결해서 현장 상황 알아 보겠습니다.

    김재경 기자, 원래 일정 대로 라면 경기도 국감은 이 시간에 끝나야 하는 거잖아요?

    ◀ 기자 ▶

    네 지금은 마지막 보충 질의가 진행중인데, 경기도 국정감사는 곧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예정보다는 두 시간 정도 더 걸린 건데, 경기도 국감이 끝나면 행안위 의원들은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동해 국감을 이어갑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역시 대장동 관련 수사를 진행중인 만큼 국정감사는 밤늦게까지 진행될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대통령 후보를 상대로 한 초유의 국감이었는데요.

    종일 지켜본 정치권의 평가, 나오고 있을 것 같습니다.

    ◀ 기자 ▶

    네, 아무래도 야당이 "가면을 찢어놓겠다"고 송곳 검증을 예고했던 것에 비하면 결정적인 한 방은 없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국민의힘은 경기도 행정부지사 출신 박수영 의원을 배치하는 등 검증 의지를 다졌는데, 전반적으로 이 지사가 타격을 입을 만한 의혹이나 사실관계를 제시하지는 못했습니다.

    반대로 이 지사는 숫적 우세인 여당 의원들의 지원 속에 답변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면서 야당의 공세를 차단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지사가 답변을 길게 하는 전략으로 나오자 야당 의원들은 짧은 문답으로 공격하기보다, 주어진 질의시간 동안 자신의 주장을 길게 펴는 모습이었는데요.

    국감을 실시간 모니터한 야권 대선주자 원희룡 후보는 "야당 의원들의 질문이 이 지사의 빈 틈을 파고들지 못하고 있다, 억장이 무너진다"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경기도는 모레 국토교통위 국정감사를 또 받는단 말이죠.

    이 지사든 야당이든 공세 수위가 더 높아질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경기도는 행안위와 함께 국토위의 피감기관인데 국토위 국감은 수요일입니다.

    이곳 경기도청에서 다시 진행되는데 대장동 문제는 성격상 행안위보다는 국토위에 해당하는 만큼, 오늘은 전초전일 거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지사는 모레 국정감사까지 끝낸 뒤 지사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청에서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영/영상편집: 장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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