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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줄고 있지만 거리두기 유지‥주말쯤 70% 접종 완료

확진자 줄고 있지만 거리두기 유지‥주말쯤 70% 접종 완료
입력 2021-10-19 20:02 | 수정 2021-10-1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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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앞서 보신 것처럼 신규 확진자 수가 2주 연속 감소하고는 있지만, 방역 당국은 일상 회복 전에 추가로 방역을 완화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는데, 아마 이번 주말쯤 이면접종 완료율 70퍼센트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조희형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방역당국은 4차 대유행이 10월 말 5천명 안팎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을 걸로 내다봤습니다.

    그런데 추석 직후인 9월 25일 3천2백명대까지 올라갔던 하루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며 1천명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일찍 4차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이달 말까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긴장을 풀 수 없는 만큼 수도권 3단계 완화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현 거리두기 체계에 근거한 여러 조정들이 일어나는 게 오히려 혼선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고 시기적으로도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있어서…"

    전문가들도 추가적인 방역 완화는 미접종자에 대한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고, 재확산으로 들어갈 우려도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천은미 교수/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지금) 확진자가 줄어드는 건 백신접종의 효과와 그리고 방역으로 어느 정도 유지가 되는데 지금 방역을 풀면 미접종자를 통해서 감염될 확률이 굉장히 높고…"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은 더욱 순조롭게 진행돼 이번 주말쯤 접종 완료율 70%를 달성할 걸로 예상됩니다.

    [김부겸/국무총리]
    "이번 주말쯤 백신접종 완료율이 전국민의 7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두가 염원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 걸음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는 금요일에 열리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 2차 토론회에선 행사 집회 관련 방역을 점진적으로 완화하되 우선 순위를 정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됩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면역저하자에 대한 추가접종도 시작되는데 화이자뿐 아니라 얀센 접종자도 추가접종 대상에 포함됩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영상취재: 정우영 / 영상편집: 나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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