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상대를 자극하는 것보다 승리가 더 절실했던 보스턴 얘기로 톱플레이 시작합니다.
◀ 리포트 ▶
보스턴과 휴스턴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
로드리게스가 코레아를 삼진으로 잡았는데, 보스턴 팬이 '지금 몇 시냐'고 시계를 가리켜요.
무슨 뜻인가요?
아! 1차전에서 코레아가 역전 홈런을 친 뒤 시계를 가리키면서 '지금은 내 시간이야'라고 세리머니를 했군요.
빠던처럼 도발 했다고 생각한 거 같은데요.
6회엔 2루 땅볼로 물러났는데, 이번엔 투수가 다시 시계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코라 감독이 하지 말라고 소리를 칩니다.
지금 1승이 중요한데 쓸데없이 상대를 자극하지 말라는 거죠.
감독의 얘기가 효과가 있었을까요?
보스턴은 2회 슈와버의 만루홈런과 그린 몬스터를 향해 홈런 3개를 더 쏘아올리면서 12대 3 대승을 거뒀습니다.
보스턴이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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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크리스털 팰리스 경기.
아스널의 레전드 비에이라가 상대팀 감독이 돼서 친정을 찾았는데요.
아스널의 오바메양에게 선제골을 내주긴 했지만, 벤테케와 에두아르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으면서 승리를 눈 앞에 둡니다.
자, 추가 시간도 다 지나서 진짜 마지막 공격 기회인데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슛!
라카제트 다시 슛! 들어갑니다.
아스널을 살린 극장골.
다잡았던 승리를 놓친 비에이라 감독, 그냥 주저 앉고 마네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권태일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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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송기성
송기성
[톱플레이] 세리머니 따라한 보스턴‥"상대 자극하지 마!"
[톱플레이] 세리머니 따라한 보스턴‥"상대 자극하지 마!"
입력
2021-10-1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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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0-1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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