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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만에 2천 명대‥'일상 회복' 계획 내일 확정 발표

20일 만에 2천 명대‥'일상 회복' 계획 내일 확정 발표
입력 2021-10-28 19:50 | 수정 2021-10-2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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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 확진자는 20일 만에 2천 명대로 올라 갔습니다.

    나흘 뒤부터 시작 하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각오 했던 증가세가 이미 시작 됐는지 모릅니다.

    게다가 이번 주말은 핼러윈 데이 입니다.

    정부는 내일 단계적 일상 회복의 확정안을 발표합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낮, 핼러윈데이를 사흘 앞둔 서울 이태원 거리.

    호박 모양의 장식품과 거미줄 소품으로 핼러윈 분위기를 내는 가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평일 낮이어서 거리가 다소 한산하긴 하지만, 가게 곳곳에서는 이렇게 장식물을 걸고 본격적으로 핼러윈데이를 맞을 준비에 나섰습니다."

    이번 주부터 손님들도 늘고 있습니다.

    [백형주/음식점 주인]
    "이번주 월요일 되자마자 초반 손님 유입도 더 빨라졌고요. 그리고 만석도 더 잘 되고…"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이동량 증가로 나타나고 있는데다 핼러윈데이까지 다가오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는 2천 111명으로, 20일만에 다시 2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2-30대 확진자 발생률은 크게 감소한 반면, 접종을 하지 않은 중고생과 외국인 집단, 접종면역도가 떨어진 고령층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거리두기를 완화하며) 접촉이 많아지는 것들도 유행 증가에 영향을 주고, 미접종군과 또 접종 후에 면역도가 떨어지는 추가접종 대상자에서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미접종자가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이 접종자보다 9.4배나 높고 위중증으로 진행될 위험도 22배에 달한다며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유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위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다음주부터 예정된 단계적 일상회복은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정부는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을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해제하되 유흥시설 등 일부 고위험시설은 일상회복 1단계에서 밤 12시까지 제한을 두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내일 단계적 일상회복의 최종 이행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영상취재: 윤병순/영상편집: 오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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