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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난 뒤 전면 등교‥마스크 'KF80' 이상 방역 강화

수능 끝난 뒤 전면 등교‥마스크 'KF80' 이상 방역 강화
입력 2021-10-29 19:47 | 수정 2021-10-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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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초·중·고등학교는 수능이 끝날 때까지 3주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쳐서 11월 22일부터 모든 학교, 모든 학생이 등교하기로 했습니다.

    학원도 여기에 맞춰 운영 시간을 제한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그만큼 방역은 강화합니다.

    이어서, 정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에 있는 한 고등학교.

    확진자가 발생한 2학년과 수능을 앞둔 3학년 전체가 원격수업에 들어가면서 1학년만 등교하고 있습니다.

    동아리 등 단체 활동도 여전히 막혀 있습니다.

    [조예현/고교 1학년]
    "수학여행 같은 학교에서 진행해주시는 프로그램들이나 동아리 같은 것들이 잘 진행이 안 되다 보니까 친구들이랑 서먹서먹한 것도 있고…"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수능이 끝난 다음 달 22일부터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는 전면 등교를 합니다.

    [유은혜/교육부 장관]
    "(그동안) 온전한,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진행하지 못한 그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학교 일상회복, 완전한 일상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으로…"

    그동안 제한됐던 토론 수업과 동아리 활동 같은 소규모 체험활동도 허용됩니다.

    내년 3월 새학기부터는 학사 운영이 완전 정상화되고 축제나 숙박형 체험학습, 방과후 학교도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학내 밀집도가 상승해 감염이 쉽게 될 수 있습니다.

    [박남석/고교 교감]
    "(현재 고 1~2학년은) 대략 20~30% 정도 (백신을) 접종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면적으로 등교를 하더라도 그 수치가 획기적으로 올라가지 않는 한은 (감염 우려가 됩니다.)"

    그래서 학교 방역은 강화됩니다.

    학생과 교직원은 반드시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또 확진자 비율이 높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동형 PCR 검체팀 운영이 확대됩니다.

    감염위험이 높은 학교를 직접 찾아가 연말까지 7만 8천 명을 검사한다는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전면등교를 통해 장기간의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학력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용식 이준하 / 영상편집: 오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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