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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의 '국민과의 대화'‥"남은 6개월 짧지 않아"

2년 만의 '국민과의 대화'‥"남은 6개월 짧지 않아"
입력 2021-11-21 20:06 | 수정 2021-11-2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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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2년 만에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코로나 극복과 부동산 정책 등 각종 현안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 확산세 대비를 위해 병상 화복와 백신 추가 접종에 주력하겠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잘 진행해 완전한 회복을 이루자"고 강조했습니다.

    엄지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성별과 나이·지역에 따라 뽑은 3백 명의 일반 국민이 묻고 대통령이 직접 답하는 자리.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아직은 조마조마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을 잘 진행해 완전한 회복을 이루자"며 "남은 임기 6개월 긴장과 초심을 잃지 않겠다" 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매일매일이 위기관리의 연속이란 걸 생각하면 6개월은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닙니다."

    최근의 코로나 확산세에 대해선 "위중증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에 대해선 염려가 된다" 며 병상 확보와 백신 추가 접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병상을 빠르게 늘리고 또 인력을 확충해서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게끔 만들고…추가접종을 빠르게 실시해서 전체적으로 접종 효과를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접종 후 돌파 감염으로 치료 중인 확진자의 질문엔 "신속한 의료조치를 받도록 매뉴얼을 갖추겠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소년과 어린이로 점차 접종 대상을 늘리겠다고 밝혔고, 해외여행에 대한 접종 인센티브 확대와 함께 의료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 공공의료원 설치 방침도 강조했습니다.

    100분간의 '문답'을 통해 문 대통령은 스스로도 아쉬운 점으로 꼽은 부동산 정책을 비롯해 남은 임기 민생 현안과 코로나 이후 과제에 대한 구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요소수 사태로 불거진 공급망 대책과 남북관계 등 외교 현안도 다뤄질 수 있습니다.

    다만 특검 도입 등 대선 관련 이슈에 대해선 선거 개입 논란을 고려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을 걸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영상취재 : 양동암 / 영상편집 : 윤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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