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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영 첫 출전서 2위' 황선우 "개인 혼영도 욕심"

'평영 첫 출전서 2위' 황선우 "개인 혼영도 욕심"
입력 2021-11-23 20:51 | 수정 2021-11-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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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 선수가 생애 처음으로 평영 종목에 출전해 2위를 차지하는 천재성을 과시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해 자신의 마지막 국내 대회.

    주종목 자유형이 아닌 평영이었지만 황선우의 재능은 남달랐습니다.

    출발과 함께 앞으로 치고 나가 50m를 가장 먼저 통과했습니다.

    후반부에도 역주를 펼친 황선우는 1분 3초 73의 기록으로 생애 첫 평영 레이스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황선우 /서울체고]
    "(평영은) 10살 때부터 수영했을 때부터 처음이에요. (연습은) 안 한 거 같습니다. 평소에 하던대로 그냥…"

    황선우가 평영에 나선 이유는 4개 영법을 고루 잘 해야 하는 개인 혼영에 욕심을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혼영 200m 두번째 출전만에 박태환의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곧바로 월드컵 혼영 100m에 첫 출전해 동메달을 따내며 재능을 입증한 황선우.

    현재 혼영 랭킹은 세계 20위권이지만 평영만 보완한다면 경쟁력은 충분합니다.

    [황선우]
    "4종목을 구사하다보니까 수영하면서도 정말 재미 있고… 옆에 뛰어보고 나서 그래도 막 엄청나게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게 아니어서 많이 연습하면 보완할 수 있지 않을까…"

    내일은 주종목 자유형 200m에 출전합니다.

    황선우는 국내에선 고교 시절 마지막 레이스가 될 내일 경기에서 또 한번 자신의 한계에 도전합니다.

    [황선우]
    "(고교) 제 마지막 대회이기도 하니까 특별한 대회이기도 하고 자유형 200m가 제 주종목이니까 정말 후회없이 경기를 펼쳐서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취재 : 이세훈/영상편집 : 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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