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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소희

진짜 '오징어게임'에 달려든 456명‥우승상금 '5억 원'

진짜 '오징어게임'에 달려든 456명‥우승상금 '5억 원'
입력 2021-11-25 20:31 | 수정 2021-11-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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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현실에서 그대로 재현이 됐습니다.

    미국의 한 유명 유튜버가 23억 원을 들여서 이렇게 똑같은 세트장을 만들고, 드라마에서처럼 456명의 참가자들을 모아서 게임들을 실제로 진행했는데요.

    그 모습을 담은 영상의 조회수가 8시간 만에 2천만 건을 넘을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소희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456명의 사람들 중에 가장 오래 살아남은 사람이 45만 6천 달러를 얻게 됩니다."

    초록색 운동복을 입은 456명의 참가자들.

    첫번째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시작합니다.

    "빨간불(멈춰)"

    360도로 목이 돌아가는 '영희' 인형도 똑같습니다.

    총에 맞아 탈락하는 장면은 작게 폭발하는 장치가 터지는 걸로 재현했습니다.

    두 번째 게임은 역시 '달고나 뽑기'.

    우산과 별모양이 나오자 탄식이..

    동그라미와 세모가 나오자 환호합니다.

    드라마에서처럼 혀로도 핥아봅니다.

    [참가자]
    "이거 효과 있어요."

    위기가 있었지만 결국 성공입니다.

    총상금 17억 원, 세트 제작비 23억 원.

    줄다리기, 징검다리 등 드라마를 완벽하게 재현한 세트장에 참가자들은 연신 감탄했습니다.

    숫자를 한글로도 쓰는 등 세심함도 눈에 띄었습니다.

    [유튜버]
    "마네킹이 무작위로 서 있고 숫자는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현실판 '오징어 게임'을 기획한 미국의 유튜버는 게임 전 과정을 촬영했고, 영상은 공개된 지 8시간 만에 조회수 2천만 건을 훌쩍 넘겼습니다.

    [456번 참가자(극 중 이정재와 같은 번호)]
    "기분이 정말 좋고요. 여기 있는 것만으로도 축복 받은 것 같습니다."

    드라마와 달랐던 건 마지막 게임이었습니다.

    '오징어 게임'이 생소한 참가자들을 위해 의자 뺏기 게임이 펼쳐졌습니다.

    우승자는 79번 참가자.

    상금 45만 6천 달러, 약 5억 4천여만 원을 받게 된 그는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영상편집 : 조민우 / 영상출처 : 유튜브 @Mrbeast / 영상제공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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