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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틀째 호남 강행군‥'윤' 겨냥 "3무 후보"

이재명 이틀째 호남 강행군‥'윤' 겨냥 "3무 후보"
입력 2021-11-27 20:13 | 수정 2021-11-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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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호남을 방문해 이틀째 일정을 이어간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무능과 무지 등 "3무 후보"라고 비난했습니다.

    반면 자신은 실적과 실력 등을 갖춘 '3실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학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목포와 신안에 이어, 전남 장흥 토요 전통시장을 찾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시장 한 복판에서 즉석 연설을 가졌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국정 관리에 대한 경험도 실력도 부족한데다 무속인과의 관계까지 있는, '3무는 죄악'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국정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슨 이상한 스승님 찾아다니면서 나라의 미래를 무당한테 물으면 되겠습니까."

    대통령을 뽑을 땐 자신과 같은 실력과 실천력, 실적을 봐야 한다고 차별화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금까지 약속을 지켰던 만큼 미래에 약속을 지킬 것입니다. 약속을 지키고 과거에서 증명해온 사람 누구입니까 여러분!"

    강진 농민들과의 간담회에선, 현재 농민수당을 확대 증액한 농촌기본소득 구상을, 여수 광양항에선 광양항을 국제적 해양관광과 에너지 거점항으로 만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이 후보는 모레까지 광주 전남 10여 개 시군을 돌며 바닥 민심을 다질 계획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호남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민주당 핵심 지지세력을 결집해 판세 반전을 꾀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내 김혜경 씨도 일부 일정에 동행했습니다.

    호남 일정 중 '남편 재임 중 과오에 사죄를 드린다'는 이순자 씨의 15초 사과 발언을 전해들은 이 후보는 '마지막까지 광주 시민을 우롱한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현 / 영상편집: 이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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