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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청년이 중추"‥'딸 특혜 논란' 김성태 사퇴

윤석열 "청년이 중추"‥'딸 특혜 논란' 김성태 사퇴
입력 2021-11-27 20:16 | 수정 2021-11-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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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청년 작가들의 전시회를 찾아가 "청년이 우리 사회의 중추"라며 2030세대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자녀의 특혜채용 비리 혐의로 유죄 판결까지 받았던 김성태 전 의원은, 논란 끝에 결국 선대위 본부장에서 사퇴했습니다.

    김지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40세 미만 신진 작가들이 참여하는 특별 전시회를 찾았습니다.

    운동화에 편한 복장으로 전시회를 관람한 윤 후보는 작품들이 대단하다면서, 청년 예술가들을 응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청년이) 미래를 위해서 준비하는 단계가 아니고 우리 사회에서 역시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할 그런 세대라고 하는 것 확신을 하게 됐습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빠지고 당내 전현직 중진 의원들 중심으로 선대위가 꾸려진 데 대해선

    앞으로는 당 밖의 많은 인사들을 많이 영입할 것이라며 출범 초반 우려 확산을 경계했습니다.

    딸의 KT 특혜 채용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태 전 의원의 직능총괄본부장 선임은 논란 끝에, 결국 자진 사퇴로 정리됐습니다.

    김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윤 후보가 신임을 확인해줬지만, 누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충정으로 물러나겠다", "저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2030 청년세대에도 사과드린다"며 사퇴 이유를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선임 과정에서 김 전 의원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 사건을 기억하지 못했다며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성태 전 의원) 사건이 좀 오래돼가지고 잘 기억을 못 했어요. 그 (사의) 뜻에 대해서는 참 감사하게 생각을 합니다."

    이순자 씨가 5.18을 제외하고 사과했다는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윤 후보는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MBC뉴스 김지경입니다.

    영상취재: 박동혁 / 영상편집: 윤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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