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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플레이] '비매너 끝판왕'‥'이런 탁구는 없었다'

[톱플레이] '비매너 끝판왕'‥'이런 탁구는 없었다'
입력 2021-11-27 20:36 | 수정 2021-11-2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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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비매너를 보인 탁구 선수 이야기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리포트 ▶

    세계탁구선수권 남자 단식 16강전.

    임종훈 선수가 스웨덴의 모레가르드와 맞붙었는데요.

    육각형 모양의 탁구채를 사용하는 상대.

    그런데 채만 특이한 게 아니었어요.

    점수를 내주더니, 탁구채를 대놓고 임종훈 쪽으로 던져버립니다.

    그래놓고도 분을 삭이지 못하는 모습이에요.

    심판이 경고장을 내밉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에요.

    점수를 따더니, 이번엔 발로 공을 차는 세리머리를 펼칩니다.

    임종훈 선수는 끝내 3대4로 역전패하며 탈락했는데요.

    비매너의 끝판을 보인 모레가르드.

    이렇게 이기면 좋나요.

    ==================

    그래도 여자대표팀 맏언니 서효원 선수는 여자단식 16강에서 '홍콩 에이스' 두호이켐을 4대1로 꺾었습니다.

    도쿄올림픽 대표선발 탈락의 시련을 딛고, 12년 만의 한국여자탁구.

    세계선수권 단식 8강 진출을 일궜네요.

    ==================

    마지막은 스켈레톤 월드컵 2차 대회인데요.

    힘차게 얼음을 박차고 출발하는 정승기.

    어려운 코너들을 깔끔하게 통과합니다.

    처음으로 선배 윤성빈을 이기고 역대 개인 최고 성적인 4위를 차지했습니다.

    내년 베이징 겨울올림픽을 향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네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권태일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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