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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성큼' 전북‥'무관 위기' 울산

'5연패 성큼' 전북‥'무관 위기' 울산
입력 2021-11-28 20:14 | 수정 2021-11-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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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K리그에서 5연패를 노리는 전북과 이번만큼은 놓칠 수 없다는 울산의 우승 경쟁이 막판까지 치열한데요.

    마지막 한 경기에서 운명이 갈리게 됐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위 울산에 다득점에서 앞서 선두인 전북.

    대구를 매섭게 몰아 붙였지만, 쿠니모토의 왼발 슛도…, 구스타보의 헤더도…,

    번번이 상대 선방에 막혀 전반을 0대0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전북보다 40분 늦게 시작한 울산은 전반 18분 만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동경의 페널티킥이 완벽하게 읽히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바로 그 순간, 전북은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코너킥을 홍정호가 골로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종료 직전, 문선민이 환상적인 로빙슛으로 쐐기골을 넣으며 2대0 소중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홍정호/전북]
    "마지막 경기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놓기 위해서는 꼭 승리가 필요했고, 그런 점에서 선수들이 잘 이해하고 열심히 뛰어줬던 게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울산은 VAR 판독에 울었습니다.

    이동준이 골을 넣고 세리머니까지 펼쳤지만, 오프사이드로 판독돼 골이 취소됐습니다.

    결국, 0대0 뼈아픈 무승부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남은 건 마지막 한 경기.

    전북은 이기면 그대로 K리그 5연패를 달성하고, 울산은 무조건 승리하고 전북의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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