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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김예림 쇼트 1위‥'올림픽 티켓 경쟁 시작'

차준환·김예림 쇼트 1위‥'올림픽 티켓 경쟁 시작'
입력 2021-12-04 20:34 | 수정 2021-12-0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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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피겨스케이팅 베이징올림픽 대표 1차 선발전에서 차준환과 김예림 선수가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남녀 각각 2장의 출전권이 걸린 베이징올림픽 대표 선발전.

    차준환의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첫 4회전 점프 착지 과정에서 넘어진데다..회전 수가 모자라 수행 점수를 깎였습니다.

    그래도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3회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더니.. 고난이도 스핀에 이어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실수 없이 마무리했습니다.

    기술과 예술 점수를 합해 87.09점.

    본인 최고 점수엔 못 미쳤지만 2위 이시형을 14.55점 차로 제치고 여유있게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차준환 / 고려대]
    "첫번째 점프에서 실수가 나와서 아쉽지만 베이징까지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해서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여자부에선 김예림이 선두로 나섰습니다.

    안정적인 연기로 72.14점을 받아 2위 유영에 1.11점 앞섰습니다.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면서 기대를 모았던 유영은, 자신의 주무기인 트리플 악셀을 실패하면서 2위로 밀려났습니다.

    ====

    스켈레톤의 윤성빈은 3차 월드컵에서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1차 시기에서 벽에 두 차례 정도 부딪히면서 출전 선수 28명 중 26위에 그쳤습니다.

    답답한 표정으로 레이스를 마친 윤성빈은 월드컵 출전 이후 처음으로 2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2차 시기에도 나가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김경배 / 영상편집: 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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