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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상공인 지원 '쥐꼬리'‥지금까지와 다른 전폭 지원"

이 "소상공인 지원 '쥐꼬리'‥지금까지와 다른 전폭 지원"
입력 2021-12-06 19:55 | 수정 2021-12-0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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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은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소상공인들이 참석하는 전 국민 선대위에서 이들에 대한 국가의 지원이 '쥐꼬리' 수준이었다면서, 정부가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른 방역 강화 조치에도 소상공인들이 손해가 나지 않도록, 전폭적인 정부의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먼저 조명아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청년과 광주 지역민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민주당 전 국민 선대위의 참석자는 코로나로 피해 입은 자영업자들이었습니다.

    분식집 사장부터 미용실 원장까지 방역 조치에 따른 피해와 지원이 부족한 정부에 대한 원망을 쏟아냈습니다.

    [이재윤/자영업자]
    "저희는 계속 버티고 있는데 이제 대출도 안 나와요.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들한테는 아무런 혜택도 없고."

    작심한 듯 각종 도표를 준비한 이재명 후보는 정부의 현금성 지원이 GDP 대비 1.3%에 그쳐 다른 나라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정말 답답하다"고 각을 세웠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정말 쥐꼬리입니다, 쥐꼬리. 정부가 자기 책임을 다하지 않은 거죠. 국가가 부담해야 될 거를 결국 국민 개개인에게 부담시킨 겁니다."

    오미크론의 유입으로 방역조치가 강화됐지만, 이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추가 피해는 없어야 한다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방역지침을 강화해도 손해가 전혀 아니다. 더 낫다 평소보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야 되겠다."

    당면한 민생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한편, 현 정부와 다른 '이재명 정부'를 내세우며 정권교체 민심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새로운 민주당 후보가 나온다면 그것도 교체"라며 "아버지보다 자식이 나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4기 민주정부는 아마 야당으로 교체되는 그 정부보다 훨씬 더 개혁적이고 훨씬 더 민주적이고 훨씬 더 유능하고."

    오후엔 인천의료원 음압병동을 방문해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전파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주문하는 등 방역 상황도 점검했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조윤기 / 영상편집: 윤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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