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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또 최다‥내일부터 방역패스 과태료

'위중증' 또 최다‥내일부터 방역패스 과태료
입력 2021-12-12 19:55 | 수정 2021-12-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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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어제는 사망자수가 역대 최다였는데, 오늘은 위중증 환자수가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새 확진자도 일요일 기준으로 가장 많이 나와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내일부터는 백신 접종 완료나 음성 확인이 되지 않으면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재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689명.

    일요일 발표 기준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문제는 위중증 환자가 다시 증가세로 바뀌었다는 겁니다.

    38명이 추가돼 모두 894명, 사흘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어제 오후 5시 기준 80%를 넘어섰습니다.

    서울과 인천이 각각 90%대를 보인 수도권의 경우, 사실상 병상에 여유가 없는 실정입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률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신 추가 접종 간격이 3개월로 일괄 단축됨에 따라, 3차 접종이 앞당겨진 18세 이상은 내일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기존 예약자도 다시 일정을 잡을 수 있으며, 60세 이상은 예약 없이 가도 추가 접종이 됩니다.

    내일부터는 또, 1주일 간의 계도를 마친 '방역패스' 제도가 본격 시행됩니다.

    식당이나 카페, 학원, 독서실 등에 갈 때 접종 완료일로부터 2주가 지났다는 접종 증명서나 PCR 음성확인서가 필요합니다.

    손으로 쓰는 출입 명부는 허용되지 않고, 전자출입명부와 안심콜을 사용해야 합니다.

    지침을 위반하면 손님, 업주 모두에게 차수 별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김현옥/자영업자]
    "지난 1주 동안 계도기간이라, 저희도 지난 월요일부터 해봤는데. 손님들 백신 접종 확인하랴, 주문 받으랴 너무 복잡하고. (손님) 몰리는 시간에는 어떻게 해야 될까 지금 난감하긴 하고‥"

    이번주 '특단의 조치'를 예고한 방역당국은 필요할 경우, 종교 시설 등으로도 방역패스 적용을 확대할 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영상취재 : 전승현 / 영상편집 : 김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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