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 '최고 스타'‥"손흥민은 구단의 아이콘"

◀ 앵커 ▶

영국 13개 언론을 통해 실시된 '올해의 선수' 팬투표에서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 리포트 ▶

어제 강호 리버풀전에서 리그 7호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3백 번째 경기를 자축했던 손흥민.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3백 경기에서 115골에 도움 67개.

토트넘 구단은 SNS에 기념 영상을 올리면서 구단의 아이콘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올해의 선수를 뽑는 현지 언론 투표에서도 토트넘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무려 63%의 득표율로 호이비에르와 케인을 제쳤는데요.

부쩍 높아진 인기는 구단의 한 크리스마스 행사에서도 그대로 확인됐습니다.

[레길론]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예요? 넘버 3(레길론의 등번호)"

[현지 팬]
"손! (손흥민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예요."

[레길론]
"손흥민이요? ㅎㅎㅎ 넘버 3(레길론의 등번호)도 괜찮은 선수예요."

레길론 선수, 의문의 1패네요.

한편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각 구단들과 긴급회의를 갖고, 코로나 재확산세에도 중단없이 리그를 강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손흥민도 모레 컵 대회를 시작으로 연말 박싱데이 강행군을 소화하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권태일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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