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현장 36.5입니다.
빨간 자선냄비와 종을 울리는 구세군, 모금의 손길을 내미는 시민들까지.
연말이면 늘 볼 수 있는 모습이죠.
이렇게 자선냄비를 통해 소중한 마음들이 모이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기까지는 구세군 봉사자들의 힘이 필요한데요.
거리 곳곳의 구세군들을 만나봤습니다.
◀ 영상 ▶
"몸 아프지 않죠?" "네!"
"자선냄비!" "파이팅!"
[윤인재/구세군 사관학교 훈련처장]
"한국구세군의 사관들, 사관 학생들, 그리고 전국의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선냄비입니다."
[구현모/구세군 사관학교 2학년]
"제가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한 지는요, 이게 17년이 넘어가는 것 같아요. 중학교 때부터 했으니까요. 외할머니를 따라서…"
"갑작스럽게 닥친 위기의 상황 가운데 있는 우리의 이웃들이…"
[구현모/구세군 사관학교 2학년]
"이번에는 더 특별하게 봉투에 미리 준비해서 와주신 분들이 더 많았어요."
"저희가 QR 코드로도 찍을 수 있으시고…"
"행복한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이한나/구세군 계수 감독관]
"오늘은 그 저금통이 특별히 많이 들어온 날이었습니다."
[이한나/구세군 계수 감독관]
"그래서 동전 계수하시는 분들이 좀 수고를 많이 하셨어요."
"봉투 나왔어요~"
"10만 원짜리 상품권"
"와, 대박~"
"와~ 뭉텅이!"
"105만 원"
"이 돈을 불우한 독거노인 한 명에게 전달해주시기…"
[최철호/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 부장]
"코로나 확진세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한 20% 거리 모금은 증가했고요."
[변종혁/구세군 사관]
"저희는 기부해주시는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더 소중하거든요.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시는 모습들을 보면 기분이 좋거든요."
[변종혁/구세군 사관]
"희망찬 크리스마스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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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현장 36.5] 코로나도 못 막아‥희망으로 가득 찬 '자선냄비'
[현장 36.5] 코로나도 못 막아‥희망으로 가득 찬 '자선냄비'
입력
2021-12-25 20:32
|
수정 2021-12-2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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