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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코로나 전담병원 찾아 "공공의료 확충‥25조 이상 추경"

李, 코로나 전담병원 찾아 "공공의료 확충‥25조 이상 추경"
입력 2021-12-31 19:55 | 수정 2021-12-3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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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코로나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민생 행보로 한해를 마무리 했습니다.

    공공 의대 설립을 포함한 공공의료 확충을 공약 했고, 코로나 피해 지원을 위한 25조원 이상의 추경 조기 편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최경재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돼 병상 확충 공사가 한창인 의료 기관을 찾아, 현장 고충을 직접 경청했습니다.

    [류은경/자인메디병원 이사장]
    "저희가 규모가 작은 병원이기 때문에 의료진 파견이 제가 제일 급선무로 정말 요청드리는 바이거든요. 의사, 간호사"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각별히 챙겨야 될 것 같은데요. 인력수급이 제일 문제죠."

    누구든 아프면, 어디서든 차별없이 치료받게 하겠다며 공공의료 확충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공공병원을 전국 70개 중진료권에 1개 이상씩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의대가 없는 지역에 의대를 신설하고 국립보건의료전문대학원도 설립해 필수의료 인력을 확보하고 전국민 주치의 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내용입니다.

    공공의료 확충에 대한 의사단체 반대는 합리적으로 해결될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공공의료 분야를 책임질 의료 인력을 별도로 양성하게 되면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다른 의료인들의 직역을 침해하지 않는다."

    정부가 소상공인 손실보상액을 선지급하기로 한 데 대해선 다행이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며, 당초 자신이 제안했던 25조원 규모 이상의 추경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차피 (추경을) 할 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빨리, 가능하면 대규모로 편성을 해서 대비하는 게 좋겠다."

    자신이 정치하는 이유는 '오직 민생'이라며 세밑 다짐을 밝힌 이 후보는, "단품요리 같은 일상 속 작은 실천 공약들도 필요하다"며 국민 제안을 받아 이른바 '소확행' 대선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영상취재 : 박주영 / 영상편집 : 윤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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