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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명 넘을 듯…내일 거리두기 단계 결정

1천 명 넘을 듯…내일 거리두기 단계 결정
입력 2021-01-01 06:15 | 수정 2021-01-0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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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도 천 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확진자 수 정체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내일 거리 두기 단계를 어떻게 조정할지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방역 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어제 저녁 6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677명입니다.

    새로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 131명을 더하면 800명이 넘습니다.

    결국 오늘 신규 확진자 수도 1천 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 넘게 새로운 확진자가 1천 명 안팎이라, 정부는 현재 상황을 '정체기'로 규정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거리 두기를 강화하면서 증가폭이 둔화 되고 있어서, 최근 한 2주 정도는 900~1,000명대 선에서 지금 정체되고 있는 국면들을 맞이하고…"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는 구치소 같은 교정 시설을 포함해 요양 시설과 노인 복지 시설에서 나타납니다.

    서울 양천구 요양 시설에서 14명, 동대문구 노인 복지 시설에서 3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군포시의 한 공장에서는 새 확진자가 29명 나왔고, 충북 진천에서는 집단 격리 상태인 도은병원에서 누적 확진자가 78명까지 늘었습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확진자가 나온 병원이 6곳이나 돼 추가 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박향/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식사 모임을 통해서 확진이 되고, 그 확진된 의사들이 같은 병원의 동료라든지 또 가족들에게 전파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연말연시 특별 방역 대책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거리 두기 조치는 모레 끝납니다.

    정부는 토요일인 내일, 거리 두기 단계를 어떻게 조정할지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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