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서유정

오늘 거리두기 조정 발표…동부구치소 5차 전수검사

오늘 거리두기 조정 발표…동부구치소 5차 전수검사
입력 2021-01-02 07:04 | 수정 2021-01-02 07:18
재생목록
    ◀ 앵커 ▶

    새해 첫 주말 첫 뉴스, 코로나19관련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어제도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는데요.

    좀처럼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서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어젯 밤 9시까지 방역당국과 지자체가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738명.

    새벽 0시까지 집계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오늘도 신규 확진자는 1천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30명, 경기 213명, 인천 72명 등 수도권 비율이 60% 이상으로 여전히 높습니다.

    경기 고양시에서만 어제 하루 31명의 확진자가 새로 추가됐는데 이 가운데 7명은 미소아침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들로 해당 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109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파주시에서도 문산읍 요양원과 관련된 확진자만 5명이 더 추가 됐고, 울산에서는 기독교 선교단과 관련된 확진자가 10명 늘어나는 등, 요양시설과 종교단체를 매개로 한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합니다.

    우선 3단계 격상에는 부정적인 기류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락 추세로 반전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동량이 줄어드는 등 거리두기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고 3단계로 갈 경우 사회 경제적 피해가 너무 크다는 판단때문입니다.

    따라서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몇 주 더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 받을 계획입니다.

    어제까지 수용자 등 959명의 확진자가 나온 동부구치소는 오늘 수용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섯번째 전수 검사를 진행합니다.

    MBC뉴스 서유정입니다.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