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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명 크게 밑돌 듯…"확산 관리되고 있다"

1천 명 크게 밑돌 듯…"확산 관리되고 있다"
입력 2021-01-05 06:08 | 수정 2021-01-0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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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늘 확진자 수가 많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어젯밤 중간보고를 보면 하루 전보다 3백 명이 줄었습니다.

    서울 동부구치소를 포함한 집단감염에서 나온 숫자가 적었는데요.

    정부 말대로 천천히, 완만하게 하강곡선을 그릴지 곧 확인할 수 있을 듯합니다.

    구경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가 어젯밤 9시까지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92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319명 줄었습니다.

    공식 집계 기준인 자정까지 확진자가 추가되면, 하루 만에 다시 1천 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은 최근의 3차 대유행은 "전반적으로 관리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동부구치소와 광주 요양병원 등 일부 집단의 대규모 감염이 한꺼번에 쏟아져 확진자 수가 늘었지만 정체 혹은 완만한 감소세는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3주간 일주일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900명대 초반까지 줄었고 지난주 신규 집단 감염 건수도 직전 주의 절반 이하인 21건이었습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을 크게 웃돌다가 10월 중순 이후 처음 1.0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과 취약시설의 집단감염은 여전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서울 동부구치소 6명을 포함해 전국 교정시설에서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충북 진천에선 동일집단 격리 중이었던 한 병원에서 21명의 집단 감염 사례가 추가됐습니다.

    경기 용인시는 엿새만에 누적 확진자 113명이 발생한 수지산성교회에 대해 방역수칙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구경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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