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부터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가 시행돼 아파트 등 공동 주택에서는 투명 페트병은 따로 내놓아야 하는데요.
페트병 뚜껑과 병목에 남은 고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투명 페트병을 분리 배출하면 고품질 폐 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데요.
버려진 투명 페트병은 옷이나 가방, 화장품 용기 등으로 재활용된다고 합니다.
현재 3백 가구 이상이 사는 공동주택이나 150가구 이상이 살면서 승강기가 설치된 아파트 등은 반드시 투명 페트병을 따로 버려야 하고, 단독 주택과 여러 세대가 함께 사는 다세대 주택도 올해 12월 25일부터는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이 의무화됩니다.
페트병을 버릴 때 안에 내용물이 남지 않게 물로 깨끗이 헹구고, 라벨은 떼어내 비닐류로 배출해야 합니다.
병목에 남은 플라스틱 고리도 따로 버리는 게 좋지만 뜯어내기가 어려운데요.
다행히 재활용 과정에서 고리와 뚜껑은 자동으로 분리되기 때문에 그대로 버려도 괜찮습니다.
병을 찌그러뜨려서 부피를 줄이고 뚜껑을 닫아 내놓으면 됩니다.
페트병이라도 투명하지 않은 유색 페트병은 플라스틱류로 배출하시고요.
압축한 뒤에 뚜껑을 닫아 버리시기 바랍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뉴스투데이
안주희 아나운서
안주희 아나운서
[스마트 리빙] 페트병 뚜껑·고리, 어떻게 버려야 할까?
[스마트 리빙] 페트병 뚜껑·고리, 어떻게 버려야 할까?
입력
2021-01-0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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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1-0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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