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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1천 명 밑돌 듯…선별검사소 단축운영

사흘째 1천 명 밑돌 듯…선별검사소 단축운영
입력 2021-01-07 06:19 | 수정 2021-01-0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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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소식입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천 명을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8백명대로,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방역당국의 분석입니다.

    한파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는 오늘부터 나흘간 운영 시간이 줄어듭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저녁 9시 기준 778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40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수도권에서만 59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수도권 집중 현상이 이어졌고, 비수도권 지역 신규 확진자는 188명이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신규 확진자가 더 늘어났을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추이를 보면 어제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1천 명을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부구치소에서는 수용자 6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천 141명이 됐습니다.

    검사를 받는 수용자들이 점차 줄면서 확진자는 처음 두자릿수로 떨어졌지만, 양성률은 오히려 20%대로 올라갔습니다.

    내내 음성 판정을 받았던 수용자라도, 무증상 감염 우려가 여전하다는 뜻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어제 교정 시설 종합대책을 내놨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환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용자에게 매일 1매의 마스크를 지급하고, 직원에 대해서 주 1회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여…"

    한편, 강력한 한파가 찾아옴에 따라 서울시는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을 단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의 임시 선별검사소 56곳은 오늘부터 오는 10일까지 나흘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운영됩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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