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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가구공장서 불 2억 피해…11시간만에 완진

일산 가구공장서 불 2억 피해…11시간만에 완진
입력 2021-01-08 07:25 | 수정 2021-01-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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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 커 ▶

    어제 경기도 일산의 한 가구공장에서 큰 불이 나 진화 작업이 오늘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인천 부평구에선 변전소에 불이나 인근 지역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공윤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장 전체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여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직원 13명은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불은 공장 8개 동을 태우고 2억 3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1시간 만인 오늘 새벽 4시쯤에서야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큰 불은 1시간만에 잡혔지만, 공장 안에 쌓여 있는 물건들이 많아 완전히 진화하는 데는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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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버스에서 거센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 쯤 충남 당진시 읍내동의 한 초등학교 앞을 달리던 시내 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버스 승객 10여 명이 있었지만 곧바로 버스에서 내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다음 주에 버스를 재조사 해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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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전 5시 50분쯤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신부평변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근 지역인 삼산동과 작전동, 계산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전은 현재 "변전소의 불은 꺼진 걸로 알고 있다"며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복구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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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한파 경보가 내려진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선 정전이 발생해 5백여 세대가 5시간 가까이 추위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 정전의 여파로 주변 아파트도 잠시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는데, 이로 인해 아파트 승강기에 20대 여성이 갇히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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