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신정연

인니 여객기 이륙 직후 추락…탑승객 62명 수색 중

인니 여객기 이륙 직후 추락…탑승객 62명 수색 중
입력 2021-01-10 07:05 | 수정 2021-01-10 07:11
재생목록
    ◀ 앵커 ▶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자카르타에서 이륙한 지 4분 만에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탑승객 예순두 명 중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고 현장에선 밤새 수색작업이 진행됐지만 아직도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신정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커먼 밤바다 위에서 수색 대원들이 조명을 비춰가며 실종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9일 오후 2시 40분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을 출발해 보르네오섬 폰티아낙을 향하던 스리위자야항공 여객기가 갑자기 연락이 끊겼습니다.

    레이더 기록을 보면 해당 여객기는 이륙 4분 뒤 자카르타 앞바다에서 움직임이 멈췄고 1분 만에 1만 피트가량 급하게 하강했습니다.

    사고기에는 승객 50명과 승무원 12명 등 모두 62명이 탑승했습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탑승객 명단 등을 확인한 결과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현재 자카르타 북부 란짱섬과 라키섬 사이를 중심으로 수색 중인데 아직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보잉 737-500기종으로 지난 1994년 등록돼 26년간 운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2018년 10월에도 라이언에어 보잉 737맥스 여객기가 이륙 12분 만에 추락해 탑승객 189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MBC 뉴스 신정연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