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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중국 부모들 분노케한 '대박 아기 크림'

[이슈톡] 중국 부모들 분노케한 '대박 아기 크림'
입력 2021-01-11 06:39 | 수정 2021-01-1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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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아기 피부는 외부 환경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매일 세심하게 관리해주어야 하는데요.

    이슈톡 첫 번째 키워드는 "얼굴 퉁퉁 붓는 대박 아기 크림" 입니다.

    얼굴을 중심으로 살이 올라도 너무 오른 한 아이의 모습인데요.

    정말, 이렇게 얼굴에만 살이 찔 수 있는 걸까요?

    최근 중국에서 아기를 둔 부모들이 한 화장품 회사에 크게 분노하고 있다고 합니다.

    파란색 용기에 담긴 이 아기 크림 때문이라는데요.

    크림을 아기에게 바르면 살균 효능이 있다고 홍보가 된 이후, 이른바 대박 상품이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크림을 아기에게 바를수록 얼굴이 비정상적으로 붓고, 체중이 늘어나는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는데요.

    조사 결과 스테로이드 효능 강도가 7단계 중 가장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는 1단계에 해당 되는 성분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의사 처방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 성분이라는 데요.

    현재 해당 기업은 제품 생산을 중단하고, 관련 상품을 모두 폐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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