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종 격투기 같은 경기를 보게 되면, 덩치가 크다고 무조건 이기는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덩치 두 배 넘기는 팔씨름 챔피언" 입니다.
이곳은 얼마 전 두바이에서 열린 팔씨름 시합 현장입니다.
한눈에 봐도 덩치가 큰 쪽이 세계 최강 보디빌더라 불리는 몸무게 115kg의 '래리 휠스'.
상대편 남성은 인도 팔씨름 선수인 몸무게 70kg의 '라훌 패니커' 라는데요.
도박사들 예언처럼 래리, 연거푸 두 판을 연달아 이깁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라훌이 뒷심을 발휘하며 3판을 내리이기며, 3대2로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었다는데요.
라훌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족 모두 힘이 쎄다. 항상 끈기 있게, 포기하지 않고 훈련한 게 우승비결"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보디빌더'와 '팔씨름 선수'의 대결
[이슈톡] 보디빌더'와 '팔씨름 선수'의 대결
입력
2021-01-1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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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1-1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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