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이어지는 북극 한파에 고생 많으시죠?
그래도 그 끝이 보입니다.
일단 오늘과 내일 출근길까지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강추위가 계속되겠지만요.
내일 낮부터는 대부분 지방에서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고요.
특히 주 중반에는 3월 초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대신 미세먼지가 차츰 짙어지면서 주 후반까지도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수도권과 동쪽 많은 지방으로는 건조특보가 계속 발령 중이어서 화재 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서부지방에만 눈이 조금 내리겠고요.
서울 등 그 밖에 서쪽 내륙에도 곳에 따라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전국에 구름만 많이 끼겠고 대기질은 무난하겠습니다.
오전 동안 대기 정체로 충청도 지방에서만 먼지가 약간 쌓이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춘천이 영하 14.5도, 대전도 영하 9.5도까지 떨어졌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청주 영하 3도가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오늘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남부 지방에 낮 기온은 영상권을 보이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평년보다 춥겠습니다.
내일은 경기 남부 등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눈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북극 한파, 내일 낮부터 풀려…동쪽 대기 건조
[날씨] 북극 한파, 내일 낮부터 풀려…동쪽 대기 건조
입력
2021-01-1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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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1-1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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