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코로나19 종식 소망하며 얼음 물속 기도

어제 하루 도쿄에서만 1천200여명.

일본 전체로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다소 완화 됐지만 4천 8백명 넘게 발생했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얼음 물속에서 '코로나 종식' 기도" 입니다.

이곳은 일본의 한 신사입니다.

윗옷을 벗은 남성들과 가운을 입은 여성들이 강추위속에서 준비운동을 하는 모습인데요.

혹시, 얼음이 둥둥 떠있는 저 수조속으로 입수라도 하는걸까요?

헐~ 정말 물속에 들어갔습니다.

도쿄에 위치한 이곳 신사에서는 매해 신년을 맞아 얼음물에 들어가 정신과 몸을 정화하는 의식이 열린다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 종식을 소망하며 얼음 물속에서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올해로 66주년을 맞은 해당 의식에는 매년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 하지만, 올해는 감염 우려에 12명으로 인원을 제한했다는데요.

한 참가자는 "작년에 비해 올해는 물속에 들어가는 사람이 줄어, 올해가 유독 더 춥게 느껴졌다"고 말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