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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일본, 기록적 폭설 인명피해 속출…285명 사상

[이 시각 세계] 일본, 기록적 폭설 인명피해 속출…285명 사상
입력 2021-01-12 06:55 | 수정 2021-01-1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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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계입니다.

    일본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8명이 숨지고 270여 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폭설이 집중적으로 내린 일본 중부 호쿠리쿠 지방의 도야마 시의 경우 지금까지 1m 22cm의 눈이 쌓였습니다.

    후쿠이 시에도 99cm의 눈이 쌓이는 등 평소 다른 해와 비교해 2배에서 10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후쿠이현에서는 제설 작업에 나섰던 79세 여성이 눈에 매몰 돼 사망했고, 도야마현에서는 눈에 파묻힌 차 안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사망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 폭설로 최소 8명이 숨지고 277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본 기상청은 제설 작업 중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눈을 치울 때 반드시 2명 이상이 함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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